지역신문발전위, 지역신문 컨퍼런스 통해 미래 조망

지역 언론인들의 축제인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지난 1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재봉가이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으로 지역신문 컨퍼런스 개최 12년을 맞아 ‘포용과 혁신, 그리고 지역신문’이라는 주제로 광주전남지역 언론사와 함께 컨퍼런스를 구성했다.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지역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발전을 위해 언론이 추구해야할 역할을 진지하게 모색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언론인 및 지역민·시민기자·언론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한데 모여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됐다.

특히 올해는 언론인 및 지역민, 시민기자 등 언론에 관심 있는 청년들과 함께 심층기획보도와 지역신문의 혁신사례 및 미래전략, 독자친화형 지역공헌 사례 등을 공유하는 한편 기금 지원사업의 성과를 확인하는 등 디지털미디어 시대에 지역신문의 미래를 총체적으로 조망했다.

실제로 각 언론사들이 심층기획보도와 지역신문의 혁신사례 및 미래전략, 독자친화형 지역공헌 사례 등을 발표한 것을 비롯 디지털미디어 시대를 맞아 지역신문의 활로와 생존을 위한 미래전략들이 제기됐으며 지원된 기금에 대한 성과가 발표되는 세미나실마다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광주·전남지역 언론사들이 참여했다.

언론인과 지역민들이 함께 지역현안에 대헌 해결방안과 지역신문의 미래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본지도 광주매일신문사(주관)를 비롯 광주일보, 광양신문, 영광신문, 해남신문, 해남우리신문과 함께 우병동 위원의 사회로 김선기 시문학파기념관장으로부터 문학으로 표현한 시대의 아픔을 발표해 언론인들의 반향을 일으켰다.

이외에도 시상식에서는 지역신문의 혁신전략이 담긴 우수사례와 젊은 독자(청년)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지역신문의 상생방안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장상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상이 수여 됐다.

김재봉 지역신문발전위원장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도 지역신문들은 경영혁신과 독자 중심 지면 제작을 통해 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는 지역신문뿐 아니라 각종 미디어 산업에 대한 포용과 혁신 정신을 전파하고 지역신문 종사자 간의 소통과 화합을 고양하는 한마당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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