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2일 감따기 체험 및 귀농홍보 팜파티와  3일 곡성 친환경쌀 백세미 팜파티를 성황리에 마쳤다.

2일 입면에서 열린 팜파티에는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 어린이집 대표들과 예비 귀농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감나무 밭에서 주렁주렁 매달린 감을 따보기도 하고, 스마트 원예시설을 둘러보며 농산물들이 자라나는 모습들에 신기해했다. 또한 주최측에서 준비한 퓨전 국악 공연과 함께 직접 농사 지은 농산물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즐겼고 감말랭이, 고구마 등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3일에는 석곡 코스모스축제장에서 곡성 친환경쌀인 백세미와 곡성 지역특화작목인 토란을 홍보하는 팜파티가 열렸다. 기아자동차 임직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백세미 협동게임 3종 및 백세미와 토란으로 만든 음식을 먹으며 팜파티를 즐겼다. 팜파티를 주최한 석곡농협측은 게임을 즐긴 가족들에게 백세미와 백세미 누룽지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고, 팜파티 초청고객 전원에게도 백세미 세트를 선물로 제공했다.

입면 팜파티에 참여했던 어린이집 대표 A씨는 “아이들에게 제공했던 농산물이 나고 자라는 것을 직접 보고 체험하니 더욱 믿음이 갔다.”며 “팜파티를 통해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던 시골의 정과 농업 현장을 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팜파티를 포함해 올해 4차례의 팜파티 모두 성황리에 진행됐다.”면서, “팜파티를 통해 기존 고객들께서 단골고객이 되고, 신규 고객도 확보해 농산물 직거래가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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