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 이규현 의원이 지난 5일 전라남도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한 제11회 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전라남도 향토문화상 본상을 수상했다. 향토문화상은 전남 향토문화 진흥에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이규현 의원은 대학시절 민속문화연구회 동아리활동을 하면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홍보팀에 합류해 활동했고, 졸업한 후 고향에 정착하면서 풍물의 강습 및 보급에 앞장 서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대전면 대동놀이를 기획하고 개최해 마을축제의 모범을 보였다.

또 제3대 담양군의회 의원으로 선출돼 활동하면서 담양예술인협회를 조직하고 창립부터 3대까지 회장을 역임했으며 매년 합동전시회 및 다양한 행사를 열어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했다.

이와함께 대나무축제 집행위원장을 맡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축제의 모범을 만들어 내면서 현 대나무축제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대전면지 편집위원장을 맡아 대전면지를 편찬했고 향토문화유산 심의위원, 송순문학상 운영위원, 공예명인심사위원 등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해 왔으며 현재는 담양천년사 편찬위원 및 집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대한민국서예대전 초대작가, 전라남도미술대전 추천작가, 남도서예 문인화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서예실력을 인정받아 “대숲에서 봉황을 기다리네”라는 제목으로 개인전도 개최했고, 현재는 내 삶의 주인이 되는 자치의 실현을 목표로 담양의 인문학 전통을 잘 살려 인문학마을의 조성을 통한 마을가꾸기에 적극 앞장 서 활동하고 있다.

이규현의원은 “문화와 예술의 고장 담양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것이 기쁨이고 행복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배워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는 것으로 알고 귀한 상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양상용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