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경험 바탕 정직한 농협 만들기 총력”

“더욱 성장해가는 담양농협의 동력으로 담양 지역 발전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 더 발전된 담양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담양농협 4대 상임이사에 원준호(60)씨가 지난 1일 취임했다.

담양농협(조합장 김범진)은 강성수 현 상임이사가 임기만료로 퇴직함에 따라 담양농협 본점 구내식당에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하여 임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상임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

지난 담양농협 2대 상임이사로 재직한 바 있어 실력과 경험을 두루 인정받고 있는 원 상임이사는 지난달 16일 담양 농협 본점 회의실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 총회를 통해 승인을 받고 상임이사로 선출되어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임기 2년의 공식 일정을 시작하게 됐다.

원준호 상임이사는 “한평생 젊음과 열정을 다 바친 농협맨으로서 그 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정직한 농협 만들기에 앞장서 조합원들에게 한층 다가서는 친밀한 담양농협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정서적인 면을 고려하여 직원들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고 그 믿음을 기반으로 담양농협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조직체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정면 오룡리 출신인 원 상임이사는 무정초교, 담양중, 광주공고를 졸업하고 지난 1979년 무정농협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이래 남면농협·수북농협·고서농협·월산농협·금성농협 등 36년간 농촌·농협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다 지난 2014년 12월에 금성농협 전무를 끝으로 정년퇴임 후 제 2대 상임이사로 담양농협에 재직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전무로 승진한 원 상임이사는 월산농협을 전국단위 종합업적 평가에서 전국그룹단위 1위, 금성농협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상호금융대상 평가 장려상 2회, 고객만족 우수사무소 2회 선정, 전남 10대 브랜드쌀 평가 4년 연속 선정, 2013년 전국 12대 브랜드쌀 은상 수상 등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 관내 농협의 성장을 위해 노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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