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중학교 3학년 장가영, 전준의 학생 대상 수상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종성)은 지난 7일 시청각실에서 독서토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로 5회 차를 맞는 독서토론대회는 청소년들이 깊이 있는 독서를 통해 종합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 발표력을 배양하고 나아가 책 읽는 청소년 토론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대회다.

이번 대회는 어느 나라에서도 자유를 얻지 못하는 탈북 난민의 삶을 다룬 ‘난민 소녀 리도희’를 읽고 ‘난민 신청을 위해 도희를 캐나다로 보낸 엄마의 선택은 옳은가’란 논제로 찬반토론을 진행했다.

대회 결과 대상인 전라남도교육감상에 고서중학교 3학년 장가영, 전준의 학생(지도교사 위서현)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상)은 금성중학교 3학년 이채린, 임민주 학생, 우수상(담양공공도서관장상)은 창평중학교 3학년 강산하, 고민서 학생과 수북중학교 3학년 노유겸, 정윤지 학생이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책 안에서 정보와 논점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소통하며 배려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전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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