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고 사랑손힐링센터가 시행하고 있는 2019 농촌재능나눔 행사가 최근 담양과 인접한 광주 북구 효령복지타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고서면 주민들과 봉사단원 등 50여명이 모였다.

효령복지타운 프로그램실에서 ‘건강치유마사지’ 수업과 함께 진행된 행사는 사랑손힐링센터 봉사단이 준비한 이어캔들, 이혈요법, 마스크 팩, 각욕, 쑥뜸온열체험 등 다양한 건강증진법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말미에는 봉사단 학생들이 만든 천연비누 세트를 선물로 나누어 가진 후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사랑손힐링센터는 지난 6월 담양읍 백동리에서 진행된 농촌봉사활동에서 담양지역 거주 고령의 주민들을 위해 담양의 특산품인 대나무를 가지고 할 수 있는 ‘발목펌프법’, ‘대나무 발끝치기법’, 현종혈 대나무지압법, 막대요법, 대나무 타법 등을 전수하기로 했는데 이날도 현장을 찾은 주민들과 대나무로 할 수 있는 건강증진법 등을 함께 배워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담양읍에 거주하고 있는 박영종 씨는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봉사단이 준비한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앞으로도 종종 이런 기회가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봉사단의 섬김에 연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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