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인 기량 겨루고 친목과 화합의 장

 

담양군골프협회(회장 김현구)는 지난 8일 담양레이나CC에서 제8회 담양군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골프 동호인의 체력증진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골프 활성화 및 저변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클럽 24개 팀 96명의 선수를 비롯 임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담양군과 담양군체육회가 후원하고 담양군골프협회가 주최한 이날 대회는 각 클럽을 대표한 선수가 출전해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한 결과, 메달리스트를 70타를 기록한 이환규 선수(싱글회)가 차지했다.

또한 1위는 홍기봉(가사문학면). 2위 박순우(초목회), 3위 박영길(용주회)가 차지한 것을 비롯 남자롱기스트는 송희문 선수(초목회)가 280m,  여자롱기스트는 이지영 선수(에코)가 170m를 기록해 장타의 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해 부러움의 주인공이 됐으며 니어리스트는 공을 핀 1.5m에 근접하게 붙인 김동열 선수(무명회)가 차지했다.

그리고 대회에 참가한 이들을 위해 골프협회에서 준비한 골프용품을 비롯 지역과 함께하는 골프인들의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담양 농산물을 상품으로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구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들 간 친목과 화합을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골프 동호인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골프가 대중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장에 참석한 최형식 군수는 “협회장기 골프대회가 꾸준히 개최되어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의 자리가 되고 있다. 골프 대중화와 골프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골프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확충하겠다”며 “골프가 다른 종목과 마찬가지로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이지만 경기 상대방과 친목을 다지고 매너를 중시하는 신사스포츠이기 때문에 지역화합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지역대표스포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는 지역에서 골프를 즐기는 동호인들이 승부를 떠나 지역 골프의 저변확대와 회원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해 열리고 있다. /양상용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