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고을 ‘티나’ 도 기타주류부문 우수상 수상


우리지역 대표 전통주인 ‘대대포’(죽향도가)와 ‘티나’(추성고을)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매년 11월 셋째주 주말에 개최되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전국의 다양한 우리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우리술 행사로 올해 9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우리술 대축제는 전국에서 약 100개의 우리술 제조업체가 참가해 평소 소비자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전국 방방곡곡의 술들을?소개했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우리술 품평회는 우리술의 품질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가공인 주류 품평회로 올해 품평회에는 탁주(막걸리),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증류식소주, 일반증류주), 기타주류(기타주류, 리큐르) 등 5개 부문에 총 250개 제품이 출품됐고, 전문가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총 15개 제품(5개 부문별 3개 제품)을 선발했다.

전남도에서 출품한 술 가운데서는 담양죽향도가의 ‘대대포’가 탁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담양추성고을의 ‘티나(TINA)’가 기타 주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농식품 관계자는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는 전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한 자리에 모아 많은 분들께 소개하는 특별한 행사였던 만큼, 전통주 소비층을 확대하고 우리술을 즐기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우리술 유관기관과 업계의 주요인사, 주한외국대사관, 홍보대사인 소녀시대 유리가 참석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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