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8월부터 뇌 교육사와 연계해 거동이 불편한 인지교육 대상자에게 ‘기억의 퍼즐 맞추기’라는 차별화된 인지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곡성군에서 활동하는 뇌 교육사들은 2019년 전남과학대학 혁신지원사업 후진학 선도형 수요자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 ‘치매인지지도자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을 취득했다. 이들은 인지교육 대상자 가정을 주2회 1시간씩 방문해 기억의 퍼즐 맞추기 인지 교육을 제공한다.

1:1 인지활동 워크북과 인지교구로 두뇌학습과 소근육을 자극해 기억력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다. 죽곡에 거주하는 A씨는 “먼 곳까지 직접 찾아와 가르쳐주니 감사하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거동불편 등으로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집에서 편안하게 인지학습을 할 수 있도록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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