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희망을 나누는 사랑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 살기좋은 고장 담양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대한한돈협회 담양군지부(지부장 이종구)에서 540만원 상당의 한돈 340박스를 기탁한 것을 비롯 송인주 전국한우협회 담양군지부장 성금 100만원, 주식회사 김기성 현성이엔씨 대표도 성금 1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대한한돈협회와 전국한우협회 담양군지부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산단체로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탁으로 꾸준히 지역사랑을 펼쳐오고 있다.

이종구 한돈협회 담양군지부장은 “한 해 동안의 적극적인 활동이 지역의 저소득층에게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졌다며 몸은 바빴지만 뿌듯함을 느낀다”며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송인주 전국한우협회 담양군지부장은 “어르신들에게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마음으로 협회차원이 아닌 개인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담양군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한 현성이엔씨 김기성 대표는 담양군 저소득층 아동을 지원하고 싶다며 성금을 전해왔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며 기탁자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후원이 절실히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에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김다은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