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방향 제시

“내년에는 각종 현안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성장동력을 마련코자 군정의 화두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군정 전반에 대한 완성도를 강화하는 혁신’에 두고 군민 삶의 질 향상 및 소득증대를 실현하겠습니다”최형식 군수가 지난 25일 제289회 담양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내년도 군정 방향.

최 군수는 “올 한해 군정은 담양식 자치농정을 통한 강한 농업군 조성 등 7개 분야의 핵심정책을 내실있게 운영, 각 분야에서 미래 성장동력 기반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힘줘 말했다.

이는 “첨단 문화복합단지와 에코-하이테크 산업단지의 순조로운 분양으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환점을 마련한 것을 비롯 2013년에 시작된 메타프로방스 조성 사업 법적 분쟁이 지난 8월 대법원 판결로 최종 마무리 되어 담양 대표 관광지로 육성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새롭게 개장한 해동 문화예술촌은  문화예술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군정 성과를 펼쳐보였다.

또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도시재생 뉴딜 사업’, ‘한전 지중화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350여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원도심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 되는 것을 비롯 죽녹원이 지방정원에 등록되어 향후 ‘전통정원 특구 지정’을 통한 한국전통정원의 멋을 보여주는 공간으로 발돋움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여기에다 자체 개발한 딸기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에 품종 육성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담양 딸기 명품화 사업’도  성과를 거두게 된 것은 의회와 군민 성원, 유관기관의 협조 속에 800여 공직자의 열정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워커홀릭으로 이름난 최 군수는 새해에도 일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 군수의 내년 군정 최일성은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정기반 다지기.

 최 군수는 “농업은 지역 핵심 산업으로 군정의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혁신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전략적인 농업정책을 펼쳐 가겠다”며 “지난 10월 25일 WTO 협상시 개도국 지위를 포기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대한 농업분야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자치농정 강화’, ‘전략품목 육성’, ‘6차 가공 산업과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로 농가 소득향상과 주민 삶의 질 개선에 농업정책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담양군농업회의소 출범을 계기로 농민 스스로 농업정책의 입안자가 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 농업·농촌 위기와 기회를 고민하고, 제안하고, 실행하며 성과를 만들어 가는 ‘자치농정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농업 정책 패러다임을 바꾸어 가겠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타 지역보다 경쟁력을 지닌 품목을 중심으로 품질과 생산량에서 시장 지배력을 갖춘 ‘5대 전략품목’을 육성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 작물과 웰빙 트렌드에 맞춘 틈새작물을 발굴하여 시장을 선도하는 전략품목으로 육성해 농가 소득을 높여 가겠다”고 한 템포 빠른 농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내놓았다.

여기에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6차 산업 혁신농업 지원센터를 통해 1차 생산물 가공을 활성화하고 특산품 전시 및 판매하는 로컬푸드 건립 등 가공과 유통을 통한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보다 많은 지원을 해 나가는 한편 농업 선진국 네덜란드의 사례를 접목하여 농업·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농업 소득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블루오션 농업의 가치 극대화를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RPC통합, 공공 급식센터 건립 등 농정분야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고 농업 기본소득제 단계적 도입을 위해 자체적으로 추진해 온 하우스 비닐, 상토, 톤백 포대 지원 등 농가부담을 줄여주는 ‘농가 소득보전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 군수는 “미래 농업을 위한 영농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축산과 원예분야의 기술을 고도화하여 영농인구 감소에 대비하고 첨단 영농을 통한 위생축산 실현으로 농산물의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하는 한편  새로운 식량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과 산림분야도 소득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최 군수는 “풀뿌리 경제를 기반으로 내발적 전략을 강화하면서 외부 민간투자를 유치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영세 소상공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서민경제 기반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경제전략을 내놓았다.

풀뿌리 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내발적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의 이익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네덜란드와 덴마크 등 사회적 경제 선진사례를 접목해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강한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

아울러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창업 비즈니스센터건립을 위한 공모를 추진하여 청년 창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과 더불어 신규 주택 공급 등 거주여건 개선을 통해 청년들이 보다 손쉽게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세부전략도 제시했다.

그리고 내발적 전략과 병행하여 외부의 적극적인 투자유치로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천명했다.

첨단문화복합단지, 메타프로방스 조성 등 현안 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최대한 반영하여 경쟁력 있게 마무리하고 환경적인 측면에서 주민의 찬반이 예상되는 ‘추월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은 생태도시 담양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호남 5대 명산인 추월산을 많은 국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것.

더불어 남부권 지역개발의 거점이 될 ‘고서 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자연경관과 조화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하여 고서 전방군제 공동주택 건립, 대덕 새꿈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여기에다 내적 역량강화와 투자유치를 통해 강화된 지역의 경제기반에 문화와 관광을 접목시켜 원도심 골목 곳곳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담주 다미담예술구 조성사업’과 ‘문화관광형 담양시장 재건축’, ‘담빛담루 조성사업’등 전통시장 주변 재생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창평면 소재지는 삼지내를 중심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거점 슬로시티로 발전할 수 있는 문화재생사업’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실시되는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시행으로 지역에 풀리게 될 55여억원의 예산이 관내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연계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히는 등 한 푼의 돈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자연과 문화, 예술이 숨 쉬는 여행자 도시 건설

최 군수는 “관광도시를 표방하며 내륙 관광 1번지 조성을 위해 관광분야 역량강화에 노력을 한 결과 전남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 하는 성과를 만들어 냈지만 경기침체 등으로 10월말 현재 방문 관광객 수가 460여만명으로 전년 600만명 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현실을 적시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여행자의 도시 담양을 설계코자 여행자가 걷고 싶은 보행자 중심의 도시, 잘 보존된 자연과 함께 치유를 느낄 수 있도록 품격있는 문화, 예술, 휴양, 쇼핑의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며 “오방길과 임도를 관광브랜드화하고 읍면 소재지를 보행자 중심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도시계획을 설계하며 교통체계도 일방도로를 신설하는 등 사람중심의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품격 있는 문화 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내년 착공예정인 담빛 야외음악공원, 역사문화공원 사업은 군민과 여행자들이 감성적인 위안을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한 설계와 시공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담빛길 문화생태도시 조성사업, 디자인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해동 문화예술촌과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를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로드맵을 펼쳐보였다.

아울러 담빛예술창고 2관은 담빛 예술창고 1관과 더불어 죽녹원, 관방제림 등 주요 관광지와 메타프로방스를 연결하는 예술공간이자 여행자 쉼터로 가꾸어 가고 지역공예인협회 등 민간과 협력하여 담양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 기념품을 만들며 주요 관광시설에 ‘담양 농특산품 판매장’을 운영, 관광산업 혜택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여행자 만족도를 높이고 주민 소득과 연계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 발굴 및 관광객이 가족·연인·단체 등 다양한 형태인 만큼 체험 콘텐츠를 다양하게 발굴하는 한편 에코센터, 개구리 생태공원을 호남 기후변화 체험관과 연계해 가족 단위 생태체험 명소로 발전시켜나가며 제2용마루길과 메타서클 프로젝트 사업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관광상품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나무 축제를 주민이 주도하고 만들어가는 문화 축제이자 소득을 높이는 축제로 혁신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며 산타축제는 정체성을 확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기존 관광자원을 새롭게 관리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방정원으로 지정된 죽녹원은 전통 정원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관광도시 위상에 걸맞는 깨끗하고 친절한 음식점과 민박․펜션 관리로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 갈 예정이다.


*인문정신이 깃든 생태 정원도시 건설

최 군수는 “사람과 생명 존중의 인문정신을 구체적으로 실현코자 인문학 교육 기반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이를 위해 봉산면 양지분교에 들어설 전남1호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를 2021년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전라남도교육청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는 한편 첨단문화복합단지 내 대안형 국제학교를 비롯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을 가시화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생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지역내 대안학교 학생들에 대해 공교육에 못지 않는 교육 환경을 제공해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보장하는 대안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 며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통해 도서관과 북카페, 작은 영화관 등 청소년들의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 및 군민 맞춤형 평생교육 확대, 마을 단위의 배움과 돌봄 환경을 만드는 마을학교 지원을 통해 정이 깃든 담양식 교육공동체를 가꾸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문화시설을 적극 활용해 문화예술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문화 향유기회를 높이고 지역예술인들의 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지역개발 사업은 ‘주민 환경권 보호’에 우선가치를 두고  개발보다는 자연을 지키는 지속가능한 개발에 중점을 두고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 군수는 “담양군 경관관리 기본계획, 건축디자인 가이드라인 운영을 통해 경관과 건축물이 품격과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담양다움을 강화’하고 한재골 산림생태문화공원 및 남도정원 조성, 인문학교육 전통정원 특구 지정, 국립 한국정원센터 유치 등 생태정원도시 구축을 위한 현안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 며 “주요 관광지와 유휴 공간에 주민과 여행자가 쉴 수 있는 정원을 조성, 12개 읍면이 참여하는 사계절 꽃이 있는 지역을 만들어 가겠다”고 부연 설명했다.

특히 “대나무 하면 담양이라는 인식이 보편화 된 만큼 대나무 조경 확대가 담양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가장 효율적인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며 “대나무 품종 확보, 배양기반 구축 등 육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대나무 분양 활성화와 공공건물 및 식당, 커피숍 등 민간건물의 정원수로 보급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대나무 산업화를 위해 대나무를 신소재로 활용하는 연구 및 대나무 재료를 사용한 조립제품 발굴등 소비촉진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천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대나무 숲 1만㏊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수종으로써 대나무의 가치를 새롭게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대나무의 미증유한 가치제고에 나설 계획임을 표출했다.

더불어 대나무박물관을 담양문화원과 연계하여 대나무와 관련된 문화와 예술을 융복합적으로 느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이 행복한 공동체 조성

최 군수는 “200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이후 신생아 출생자 수 감소, 가임 여성인구 감소 등으로 지역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적정인구 유지는 군정시책의 최우선 과제가 아닐 수 없다” 며 “전통시장 내 청년상인 점포 운영, 빈집·빈점포를 활용한 청년작가 활동 공간 조성, 산단 근로자 주거 및 교통편의 지원 등 5만 인구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들을 발굴해 가겠다”고 미래 천년 담양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시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특히 지속적인 인구감소에도 불구하고 1인 세대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인구여건에 맞춰 1인가구 방범 강화, 소규모 주택건립 확대, 도시가스 공급 확대, 1인가구 공유마켓 운영등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 및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 지원, 임신·출산 의료지원 확대, 다문화·한부모 가족 지원 강화 등 출산·육아 관련 환경 개선과 다양해진 가족 형태에 대한 포용능력을 강화하겠다“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군민이 행복한 건강한 도시를 위해 예방 보건행정을 추진코자  대사증후군을 군민 건강의 기준 지표로 설정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기본이고 노인과 여성 및 장애인에 대한 촘촘한 복지정책 실천과 함께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경로당별 뇌운동 및 문해교실 운영, 배회감지기 확대보급 등 치매노인과 치매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촌버스 단일요금제 운영, 행복택시 운영 확대, 공영주차장 확충, CCTV 통합 관제센터 운영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건 개선 및 공동육아 나눔터,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을 육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여성 일자리대학도 취업 및 창업과 연계하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지역자활센터 등 사회적 약자 지원책도 확대해 양극화 현상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운영중인 담빛 수영장에 헬스장을 증축하여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주거 환경을 위협하는 악취와 소음,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발생시설은 ‘주거지내 신규설치 제한, 기존 시설 이전’원칙을 갖고 대응하겠다”며 “담양읍 청록바이오는 ‘생활자원 회수센터 설치’를 통해 악취문제를 원천적으로 해소하고 대전면 한솔 페이퍼텍은 ‘주민·행정·기업’간 협의를 통해 상생하는 이전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정주여건 개선 의지를 표출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소통하고 혁신하는 지방행정 실현

최 군수는 “예산분야에 주민참여 예산제도가 있듯이 정책에도 주민의 참여를 제도화 할 수 있도록 ‘주민 정책 제안제도’를 마련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자치단체장 교체에 따른 정책기조 변화로 정체성이 훼손되고 행정에 대한 신뢰가 저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조례안을 마련중이다”고 행정의 연속성을 통한 신인도 제고에 고심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또한 “정부의 지방분권과 재정분권 움직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의 지방 이양사업에 대한 철저한 재정분석과 국회의원 선거 등 예측 불가능한 재정 소요를 감안한 재정운용으로 재정건전성을 제고하겠다”며 ”내년부터 추진예정인 ‘창평면 복합 커뮤니티센터’는 주민 소통과 문화여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추진중인 수북·대전·봉산·대덕면의 농촌중심지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유종의 미를 강조했다.

그리고 “군정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군민과의 효율적인 소통을 위한 군정 홍보기능을 강화코자 유튜브 등 달라진 미디어 환경에 맞도록 온라인 홍보기능을 강화하고 담양 郡史를 비롯한 주요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담양의 현재를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며 “건전하고 성숙된 지역 사회 조성을 통해 행정이 아닌 주민이 가꾸어 가는 선진화된 지역사회 구현 기반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군정 주요시책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보다 7.3% 증가한 3786억원이며 일반회계는 7.3% 증가된 3691억원, 특별회계는 7.5% 증가한 95억원이다 ” 며 “일반회계 세입 중 자체재원은 지방세 299억원과 세외수입 155억원,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40억원 을 합친 494억원이며 의존 수입은 지방교부세 1860억원, 조정교부금 50억원, 국도비 보조금 1287억원 등 3197억 원으로 재정자립도는 12.3%이고 특별회계는 세외수입 42억원과 국도비 보조금 6억원, 보존수입 및 내부거래 47억원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세출예산 중  일반회계는 일반공공행정 분야 192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12억원, 교육분야 30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 244억원, 환경분야 425억원, 사회복지분야 764억원, 보건분야 80억원, 농림분야 734억원, 산업분야 124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 13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335억원, 예비비 24억원과 기타 595억원을 더해 총 3691억원을 계상했다는 것.

그리고  특별회계는 문화 및 관광분야 3억원, 환경보호 분야 42억원, 사회복지 분야 10억원, 농림 분야 31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8억원, 산업 및 기타 분야 1억원 등 95억원을 계상 하는 등 재정운용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확보해 역점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힘줘 말했다.

최 군수는 “민선 7기 전환점을 맞이할 내년에는 군정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잘 마무리 하여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시정연설을 마무리.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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