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군수, 시정연설 통해 내년 군정철학 표명

“내년에도 ‘군민행복지수 1위 곡성’과 함께 잘 사는 곡성군이 되기 위해 재정건건성을 기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는 ‘혁신의 힘’을 키우고자 하며‘끊임없는 도전’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특히 의회와 행정, 양방향 소통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군정운영은 군민의 목소리를 크게 듣고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의사를 결정하는 숙의(熟議) 민주주의를 실천하겠습니다”

유근기 군수가 지난 26일 제237회 곡성군의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내년도 군정방향.

유 군수는 “민선 7기의 새로운 정책들을 본격 추진한 결과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전국 472개 지역축제 중 최고 흑자축제로 선정 된 것을 비롯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신예인기대상’을 받았고 OK민원팀을 신설하여 주민편익 증대에 힘서 행정안전부 원스톱민원창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성과물을 내놓았다.

특히 한국메니페스토 실천본부의 공약실천평가에서 민선6기 3년 연속에 이어 민선 7기에서도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고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같이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교육협력체계 구축’이 초고령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2회 연속 최우수상의 쾌거를 달성한 성과물을 공유했다.

그러나 기차마을의 관광객을 읍내 시가지로 유입시켜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구상했던 유럽형 트램은 많은 비용과 현행 법령상 제도적 한계에 부딪혀 시행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으로 용역결과를 토대로 새로운 활력방안을 찾고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사업도 운영의 적정성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추진키로 방향을 전환, 올해 사업에서 유보했다고 선택과 집중사이에서 고심한 것도 드러냈다.

유 군수는 “다양한 도전으로 많은 성과를 만들어 가고 있지만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자연적 인구 감소가 커지고 교육·일자리·생활여건 때문에 곡성을 떠나는 사회적 인구 유출도 심각한 상황인데다 빈집과 1인가구가 늘어나는 지역공동화라는 근본적 위기는 계속되고 있다”고 전제한 후 “교육과 복지, 문화와 경제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평화로운 일상과 소소한 행복이 있는 곡성’을 가꾸어 가는 군민들의 평범한 바람을 담은 정책추진이 더욱 더 필요하다”고 냉철한 현실 적시와 함께 대안을 함께 내놓았다.

이를 위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정책을 기반으로 민선7기 들어 새롭게 그린 곡성 100년 대계 청사진을 착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권역별 특화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것을 비롯 ‘군민행복지수 1위 곡성’실현을 위해 군민과 공직자의 끊임없는 소통을 강조하고 있다” 며 “내년 핵심 전략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미래교육과 인구유입의 혁신성장’및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과 문화의 복합화’에 주력하겠다”고 로드맵을 펼쳐 보였다.


*지역밀착형 복합·거점화 사업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유 군수는 “곡성읍권을 중심으로 군과 인연이 맞닿은 관계인구와 주민을 아우르는 체류형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며 “구. 오곡초교를 농촌관광과 교육기능을 결합한 체류형 거점으로 조성하는 곡성 체류형 복합문화공간 스테이션 1928은 119억원 규모로 내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완성이 되면 주변 관광지를 연계하고 농촌유학과 귀촌에 관심있는 체험객과 주민을 잇는 활력 넘치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되며 관광객 300만명의 중심에 있는 기차마을을 관광객이 곡성에 머물며, 곡성읍시가지로 들어와 체험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 참여가 가능한 체류형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서 관광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며 “내년 본격 추진 될 ‘비빌언덕, 곡성’은 청년과 여행자들이 쉴 수 있는 거점공간이 되어 체류형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 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31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곡성읍 중앙로 리본프로젝트는 예술과 감성이 흐르는 걷기 좋은 공간으로 탈바꿈하여 침체된 시가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며 “주변에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스트리트 갤러리, 감성충전길 조성도 곡성의 멋을 더 할 뿐만 아니라 6070 낭만곡성 영화로 청춘어람 사업으로 낙동원로 일대를 영화 콘셉트의 거리로 조성, 청춘어람센터 내 10개소의 청년 창업공간에서 새로운 도전이 시작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유 군수는 “옥과권은 청년일자리 허브구축과 주거여건 개선 복합화를  추진하겠다”며 “옥과는 전남과학대학교가 있어 청년들이 많은 지역이고 농업에 관심 있는 도시 청년들의 유입을 위해 학교와 연계하는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를 구축하여 맞춤형 귀농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옥과리 일원에 120호 규모로 조성되는 지역수요 맞춤형 공공주택은 국토교통부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받아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주거안정을 통한 청년인구 유입의 시발점이 될 것이며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주거지 주차장 개설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연계하는 등 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두겠다”는 효율행정 추진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아름드리나눔센터, 문화광장 등을 조성하는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과 국악명인 전수관 조성사업은 내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석곡권은 자연생태와 특화음식의 하모니가 되도록 반구정에서 죽곡, 압록으로 이어지는 대황강 수변을 생태관찰로 개설 등 자연생태체험 관광지로 조성하고 개장을 앞둔 대황강 자연휴식체험장은 캠핑장, 물놀이장 등 도시민들의 힐링 여행 명소가 될 것이다” 며 “석곡 흑돼지의 명성에 걸 맞는 전통방식의 특화음식점 육성과 시설개선으로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고 민간주도 먹거리 개선으로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석곡면소재지를 새롭게 탈바꿈시키기 위한 주민주도형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신청을 위해 주민협의체와 함께 도시재생 추진방향을 설정 하겠다”고 균형감 있는 지역발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 모두가 행복한 자연속의 창의교육 확산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의 삶을 위해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새로운 교육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설치한 미래교육협력센터는 ‘교직원+교육청+행정+학부모+지역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교혁신, 마을교육, 곡성꿈놀자, 농촌유학을 총괄하며 자연, 생태, 문화, 역사 등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곡성에서 자라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며 “나아가 곡성학습공동체 운영, 인생학교 등 어른들도 아이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교육의 중요성을 재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제월섬 등 강과 숲을 활용한 숲교육의 메카로 특화시키고자 내년 학교 교육과정에 최초로 숲 교육을 편성하는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아이들이 숲에서 창의력을 키워나가도록 하여 전국의 수많은 맹모들이 곡성을 찾도록 하겠다” 며 “농촌유학은 1회성이 아닌, 부모와 아이가 실제 거주하면서 관내 작은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범위 확대 및 교육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신청부터 체험활동 예약까지 원클릭으로 해결하는 교육 포털사이트를 구축, 교육사업을 완성하고 시스템을 통한 마을과 학교를 연결하겠다”고 실천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청소년들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를 시도함으로써 여행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결과발표까지 직접 수행하는 청소년 여행박스와 처음으로 개최했던 ‘청소년 성장 박람회’는 내년에는 진로체험에 역점을 두고 더 확장시키는 한편 청소년의회, 시민캠프, 자치활동동아리, 학교밖 청소년의 협동조합 구성 등 4차산업 혁명시대를 대비한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 집중하여 자기주도성과 협력, 책임감을 길러낼 수 있는 선도적 모델로 정착시키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이어 “미래교육협력센터를 마중물 삼아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을 설립, 학교와 지역사회의 경계를 허물고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교육사업까지 직접 수행하는 곡성교육의‘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겠다” 며 기승전교육의 중요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다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그물망 복지 실현

유 군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추진으로 어르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에너지복지 시범사업과 하우스 안심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장애인 종합복지관 건립은 사회인식 개선으로 복지 선진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며 “편안함을 가질 수 있는 촘촘한 노년 돌봄 시스템은 어르신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가족들의 삶도 바꿔줄 것이다”고 孝의 고장 곡성의 대표 孝子다운 심성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치매는 고령사회와 더불어 급속히 늘고 있는데 치매환자 등록인구는 933명으로 60세 이상 치매유병률 10.97%를 적용한다면 치매 추정인구는 1356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의 본격 운영을 통해 조기검진과 쉼터가 되도록 하고 권역별 기억키움마을을 운영, 치매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성의 권익향상과 사회참여를 위해 경력단절이 없도록 지원하고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융합의 기회를 확대하며 장난감도서관을 설치하는 등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해지는 따뜻한 가족 정책을 추진하겠다” 며 “청년키움지원체계를 통한 부서간 협업으로 다양한 청년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희망곡성 청년파트너 등 그들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을 실현하는 것은 기본이고 청년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내년에도‘환장할 청춘작당’사업은 지속, 도시청년을 곡성으로 유입하는 메신저가 될 것이며‘공유오피스’조성을 통한 업무공간 제공으로 청년창업과 정착을 장려하는 한편 ‘거닐며 노닐며’청년 정주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이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공모 방식의 청년 장사꾼 및 청년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다양성을 가진 청년 정책 추진 방향을 내놓았다.


* 머물며 쉴 수 있는 여유로운 낭만힐링 문화관광

유 군수는 “특색있는 문화관광상품으로 성장한 기차당뚝방마켓은 단순한 플리마켓을 뛰어넘어 주민과 관광객, 아이들이 함께 공유하는 문화놀이공간으로 확대코자 직업체험관, 6070 낭만곡성 영화로 청춘어람과 연계해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 조성과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관광택시도 개성있는 입담과 특별함으로 친구, 연인,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숨은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 숙박 등을 연계하는 최일선 맞춤형 관광가이드로 육성하겠다”고 하드웨어 못지 않게 중용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유 군수는 “섬진강과 대황강 물길을 따라‘반구정~압록간 생태체험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을 비롯 옛 전라선 철길을 따라‘증기기관차 정차역별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임도를 활용한 자전거길은 ‘순환형 산림레포츠길’로 조성하는 등  매력을 찾는 관광객 확대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특히 대황강을 따라 이어지는 국도 18호선의 유휴공간을 활용, 야간경관 조망이 가능도록 조성하여 낮과는 다른 곡성의 자연환경을 관광객에게 선보이는 기반을 만들고 전시콘텐츠를 새롭게 한 섬진강천문대 별빛 또한 자연 그대로의 섬진강과 아름답게 빛을 발할 것이다“고 자연경관 1번지 곡성의 자긍심을 드러냈다.

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숲을 활용하여 생활권 주변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형 테마임도 개설 및 공동체정원을 조성하여 주민의 쉼터가 되도록 하는 것을 비롯 주민·단체 참여숲 조성사업을 통한 녹음공간 확대로 숲속의 곡성 실현을 가시화하겠다고 밝혔다.


*정밀한 자연생태 조사와 복원 통해 살고 싶은 자연속의 곡성.

동악산 생태축 복원사업은 생물서식환경의 개선과 생물서식지 연결성 강화로 생태계의 자기치유 능력을 현저하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80억원 규모로 추진하는 것을 비롯 섬진강 침실습지의 체계적인 관리와 생태관광 거점이 될 훼손지 복원사업은 부지 매입 협의를 완료하고 내년 착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유 군수는 “군민들의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을 수립, 온실가스 감축사업, 폭염 그늘막 설치 등 기후변화 적응사업, 폭염쉼터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며 “고질적인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환경친화형 축사지원사업 추진 및 양돈 악취저감 안개분무시설 설치사업 지원, 가축사육시설 단위면적당 적정사육 두수 관리를 추진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에 힘쓰겠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심한 흔적을 표출했다.


*새로운 가치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특화농업 육성

유 군수는 “올해 농산물 가격하락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이 컸지만 내년은 농특산물 소비·판매 거점화와 특화농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며 “농축산물의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신뢰 제고가 필요하며 새로운 판로와 시장 개척 등 농업과 관련해 중요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고 농업의 중요성을 전제했다.

이를 위해 로컬푸드 육성지원을 통해 소량 다품목생산 중소농업인, 고령농업인, 여성농업인, 귀농인 등 농산물 판매 확대와 유통비용 절감으로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푸드플랜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내년부터 5개년 사업으로 추진되는 농업 일자리 창출,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은 장애인과 노인, 귀농·귀촌 희망자 등 고용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청년농업인에 대한 생산·가공·유통 지원, 영농정착 및 창업농장 조성사업과 실습 임대농장 운영 사업은 2030세대 청년농업인의 성공적 농촌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과 친환경농업과 유기농업 직불금 지속 지원으로 소비자 신뢰 농업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벼 대체작목 육성사업과 지게차 등 농기계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동물복지형 녹색축산을 위한 축사 시설 현대화 지원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통한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전국 최초 토란 지리적표시제 획득으로 국가에서 인증하는 브랜드를 사용하며 최근 수요가 크게 확대 된 토란은 생산부터 출하·판매 전과정의 품질기준을 마련,  지리적표시 포장재 지원, 가공업체 물류표준화 장비 등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상승효과를 견인하겠다고 블루오션 농업의 희망지수를 높였다.

여기에다 곡성멜론 농촌융복합산업화 지구 조성사업은 지리적표시 등록, 멜론 축제,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기차마을 멜론 플랫폼을 구축해 관광산업과 연계하여 육성하는 한편 새롭게 도전하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은 토란을 관광, 체험분야까지 확대된 산업적 측면에서 자립적 성장기반과 청년층 일자리 창출 시스템 구축으로 곡성토란의 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발상의 전환을 통한 융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람 중심의 감동 행정 실천.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연내 제도적 기반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현장의 문제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공직자의 마음가짐은 소극행정을 근절하고 군민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 될 것이다”며 “정책결정과정에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안으로 운영 중인 행복나눔군수실, 이동군수실, 군민신문고 등은 편안하게 의견을 개진 할 수 있도록 다듬어 운영하고 올해 구축한 청원시스템을 활용해 합의된 집단적 의사가 정책결정과정에 반영하고 자치학교 운영으로 주민 중심의 자치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유 군수는 말했다.

그는 이어 “마을회관 중심 IOT 기반 생활편의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 마을회관에서 천원버스 도착정보 등 각종 생활편의 정보를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고 군 생산·보유 자료에 대한 데이터 공간 DB를 구조화하는 공간정보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은 관련 정보에 대한 실시간 관리, DB 연계를 통한 정확한 업무처리로 대외 행정 신뢰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이다”고 달라질 주민생활의 예고했다.

또 “신축을 준비 중인 곡성군 청사 건립사업은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한 군민 불편을 해소 할 수 있도록 정확한 타당성 분석과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을 더해 추진하겠다”며 “공용주차장은 곡성읍, 옥과면 상가 주변 주차난 해소와 보행환경 개선으로 주민 편익 증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확언했다.

유 군수는 “문재인 정부의 후반기 키워드가 ‘혁신, 포용, 공정, 평화’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이는 폭넓은 소통과 적극적인 경청을 통해 공감의 폭을 넓혀 가고자 하는 곡성군이 지향하는 사람 중심 감동 행정과 일맥상통한다” 며 “단순한 제도나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인식과 행동의 실질적 변화라는 감동행정으로 공무원의 마인드를 바꾸어 군민과 가까운 이웃이 되겠다”고 거리감 해소에 주력할 의지를 표현하는데 주저 하지 않았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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