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 3일 조손가족 등 취약계층을 위한 ‘2019 동절기 조손가족 부식지원 나눔행사’를 통해 관내 취약 가정의 겨울나기 준비를 도왔다.

담양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동절기 조손가족 부식지원 나눔 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조손가정에 보탬이 되고자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관내 8개 여성단체 임원으로 구성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전통 고추장 350㎏과 함께 담양에서 생산된 쌀을 어려운 이웃 9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사랑이 담긴 고추장으로 어려운 형편의 이웃주민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더불어 살아가는 참 모습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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