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실록, 국역 고려사절요 등 소장가치 높아

이금희 상지대학교 명예교수가 평생 모아온 소장도서 300권을 지난달 28일 담양군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책은 이조실록, 국역 고려사절요, 한국고전문학전집 등 국문학적, 역사학적으로 소장 가치가 높은 책들이다.

양각리에서 출생해 초등학교 시절을 보낸 이금희 교수는 “평생 모아온 책을 고향에 기증하게 돼 뜻 깊다”며 “작은 나눔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형식 군수는 “인문학적으로 소장 가치가 높은 책을 기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인문학과 생태가 어우러진 도시를 추구하는 담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보내주신 책은 가사문학관 등에 보관해 많은 분들이 읽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다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