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 나눔 앞 다퉈

담양 곳곳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나눔 행사가 이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봉산면을 시작으로 각 읍면 사회단체에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 29일 고서면새마을부녀회와 LG이노텍(주) 광주공장 임직원 20명 등 총 50여명이 동참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경로당 등 200개소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창평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8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김치를 담가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 소외가구 등 150여 세대에 전달했으며 27일에는 수북면새마을부녀회가 독거가구 및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26일에도 무정면여성단체협의회에서 회원과 무정농협, 주민이 함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120세대에 전달하며 이웃과 정을 나눴으며 앞선 22일에는 대전면새마을부녀회에서 각 마을 부녀회장과 주민 40여명이 참여해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 150여 세대에 전달했다.

그리고 지난 20일 월산면여성단체협의회에서 관내 모든 여성단체가 참여해 독거노인 등 200가구에 월동용 김장 김치를 전달했으며 같은 날 담양읍이장단과 새마을부녀회도 직접 담근 김치를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독거노인과 장애인 500세대에 전했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뜻 깊은 행사이다”며 “어느새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정성껏 김치를 담그며 함께 고생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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