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동초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통을 들고 담양읍사무소를 방문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탁은 “우리가 사는 주변에 홀로 사는 어르신과 몸이 아픈 어려운 이웃이 많고 우리도 작은 정성이지만 뜻을 모아 도움을 드릴 수 있다”라는 이웃사랑의 마음을 키우기 위해 유창열 교사가 행사를 준비하고 학생들은 직접 김치를 버무려 건강을 기원하는 예쁜 마음이 담긴 22통의 손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이성우 읍장은 “추운 겨울 어린학생들의 마음이 정말 기특하다”며 “고사리손을 호호 불며 김장김치를 버무렸을 아이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윤선옥 군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