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부-수북축구우정회, 장년부 금성베스페로

담양 축구의 진검을 가리는 제1회 담양군동호인축구최강전이 11월30일부터 12월1일 양일간 에코농공단지에서 열렸다.

담양군축구협회(회장 김종수)가 주최 주관하고 담양군체육회, 수북농업, 대숲농산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 청년부 우승은 수북축구우정회, 장년부는 금성베스페로FC가 첫 대회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준결승에서 수북축구우정회는 남산FC를 4:0으로 가볍게 제치고 결승무대에 안착하고 체력을 비축할 정도로 우승 문턱에 접근했는데 월산여명FC를 상대로 1:0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한 무정신우FC를 만나 2:1로 제압하고 처녀대회 우승 영광의 주인공이 됐으며 승리 수훈갑인 이현근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청년부 못지않게 불꽃 접전을 펼친 장년부는 금성베스페로FC가 준결승에서 무정신우FC를 3: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한울FC를 2:0으로 제압하고 최종무대에 오른 창평 드래곤즈팀을 만나서도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1점을 얻은 것을 끝까지 지켜 승리의 주인공이 됐으며 최우수선수상은 윤재몽 선수가 차지했다.

특히 고병주 부군수를 비롯 김정오 의장, 박종원 도의원, 이정옥 의원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들과 축구 동호인들이 지켜본 가운데 축구발전에 기여한 담양FC 심철환씨를 비롯 무정신우FC 최준희, 수북축구우정회 신두환, 월산여명FC 조영득 김봉기, 용면 추성FC 조익렬, 한울FC 박병일 선수가 공로패를 받았다.

김종수 축구협회장은 “오늘 대회가 각 팀의 명예를 걸고 함께 어울리고 땀 흘리며 유대를 다지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라며 “좋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쌓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일상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한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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