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고 3년생, 건강한 관계 형성과 부모 역할 배워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담양고 3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3일 예비 부모교육 ‘틴 샤워(Teen Shower)’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나갈 후기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관계형성의 중요성과 부모역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예비부모의 자세를 다지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틴 샤워 프로그램은 성의 고정관념을 깨는 ‘아웃박스(Outbox)’와 20대의 이성관계에 대해 토론해보는 ‘연애의 참견’, 가족 내의 부모역할을 탐색하는 ‘부모의 발견’ 등 세 가지 주제로 실시됐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막연하게 좋은 부모가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의 부모 모습에 대해서 긍정적인 소통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사회적인 건강과 정서를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교육을 진행, 심리검사 및 집단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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