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지난 7일 다문화가정 아빠의 자녀 이해 및 소통 기회 마련을 위한 아빠와 함께하는 다(多)어울림 소통ㆍ공감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옥과초 김기자 수석교사의 진행으로 ‘알사탕’이라는 동화책을 통해 부모와 자녀간의 대화법을 체험하고 부모 나라 전통의상 접기를 통해 부모 나라에 대해 알아본 후 트리 만들기를 통해 자녀와 부모의 소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에게 책을 읽어주기는 했지만 책을 통해 자녀와 대화를 나누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 자녀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되어 좋았고 집에서도 꼭 실천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희 교육장은 “가정의 행복이 자녀들의 행복한 학교생활로 이어지는 만큼 따뜻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라며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에서 행복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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