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11대 천양례 여성회장 취임

제11대 담양군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1일 담양소방서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형식 군수, 김정오 군의회 의장, 도의원, 담양소방서장, 곡성군 연합회장, 역대 전임회장단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4년간 제10대 담양군 여성의소대 연합회장을 맡았던 윤행순 회장은 이임을 맞아 아쉬움과 함께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원의 자부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각종 재난현장에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지역을 위해 희생했던 의용봉공정신의 산증인이자 자랑스러운 의용소방대원이다. 특히 4년여 연합회장 역임기간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대원들을 단결시켜 담양군 여성의용소방대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새로 취임하는 제11대 천양례 여성회장은 “전임 회장님의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 안전하고 온정이 넘치는 담양군을 만드는 데 담양군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솔선수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지역방재 중추조직이자 지역안전을 생업과 병행하면서 삶으로 살아내신 대원 한분 한분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오늘 이취임하는 두 분의 활약과 그동안의 노고에 거듭 감사함을 표했다.

또한, 최형식 군수와 김정오 군의회 의장은 담양군 의용소방대원들의 수고와 희생으로 담양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1등 고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음을 5만 군민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그동안 군민을 위한 헌신하신 이임회장의 모습 하나하나가 군민의 가슴에 새겨져 있으며, 취임하시는 회장님 또한 전임자의 발자취를 잘 따라가리라 믿는다며 그동안의 희생과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끝으로 최현경 담양소방서장은 “그동안 봉사와 희생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여성회장직을 누구보다도 잘 수행하신 윤행순 이임회장에 대한 노고를 위로하고 신임회장에게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도와줌으로써 지역사회에 온정을 불어넣고 다 함께 잘사는 풍요로운 지역이 되도록 담양군 여성의용소방대의 활동을 지지하며, 안전하고 행복한 담양군을 위하여 큰 역할을 해 주시리라 바란다”고 전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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