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평면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情)을 나누는 기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창평면에 따르면, 담양창평중학교(교장 나영숙)에서 수면잠옷 17벌과 학생들이 김장체험활동을 하며 담근 김장김치 15통, 사회복지시설 성덕노인전문요양원에서 김장김치 30통, 창평면 새마을협의회 이원휴 회장이 곰탕 4박스, 주민 신정균 씨가 30만 원, 주경수 씨가 라면 70상자를 각각 기탁했다.

기탁 받은 물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창평면 관내 독거노인,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했다.

조용상 창평면장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아낌없는 사랑나눔을 실천해 주신 많은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의 뜻을 전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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