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와 상생발전 협업 체제 구축

농어촌공사 담양지사(지사장 박순진)이 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를 대상으로 세일즈 행정에 나서는 등 농어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의 이미지를 정립했다.

박순진 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지난 10일 담양군의회를 방문, 올해 농어촌공사 담양지사가 목표한 168억원을 초과 달성해 174억원의 실적을 거두는 등 농어민과 함께 농어촌을 위해 존재하는 공사 이미지를 정립하는 확립함과 동시에 주요 사업에 대한 업무 보고를 통해 상생발전의 첫발을 내딛었다.

농어촌공사는 의원들에게 영농에 필요한 양질의 용수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농업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영농편의를 지원을 위해 공사 관리지역 5498ha에 대한 농업용수 급수 및 배수 관리와 수리시설물 161개소, 용배수로 892km 보수와 관리를 위해 올해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또 농후 파손 또는 기능이 저하된 수리시설 보수 보강을 통해 재해예방과 물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리시설 개보수에 29억원을 투입한 것을 비롯 연내 대전 대발 회룡 연천보 등 4개 지구 정비에 필요한 142억원의 신규착수 지구로 선정하기 위해 담양군으로부터 연 10억원 이상의 보조금이 필요하다고 협업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홍수 발생시 침수피해를 겪고 있는 농경지에 배수장, 배수문 등 배수시설을 설치하여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타작물 재배 기반 조성을 위해 배수개선 사업 예산 29억원(봉산15억원, 고서14억원)을 집행한데 이어 65억원이 투입되는 우치지구 신규 지구 선정 및 연내 132억원이 투입될 담양지구 세부설계와 착수지구 추가 선정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다 경지정리된 농경지내 주요 경작로와 농산물 생산지, 가동 유통 시설 농로 확포장을 통한 편의 영농 기반 조성은 물론 농산물 유통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 5억원(성월 2억5000만원, 유곡 2억5000만원)을 집행한데 이어 매년 초 2~3지구신규 지구 선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농산어촌 주민 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어메니티 증진 및 계획적 개발을 통해 인규 유지와 지역별 특화 발전을 위해 72억원을 들여 대전 외 4개 지구(48억원)와 내다 외 7개 지구(24억원)의 지도를 바꿔 놓은 것을 비롯 9월에 용면(40억원)과 담양읍(130억원)을 신규 착수지구로 확정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
이외에도 농업용 저수지의 빌전수익을 활용하여 사회적 공동 편익 증진을 도모코자 담양호 소수력 발전 1274KW, 광주호 소수력발전 249KW에 올해 1억원을 사용하여 급수 민원 해소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냉반방 시스템을 보급하여 농어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올해 2억8000만원을 들여 월평지구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했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금월2지구(금월2양수장, 성도제 교량, 오계리 숭상, 오봉리 배수암거), 담양호지구(인공폭포), 성도제지구(저수지 준설), 신학2지구(경작로 확포장)에 5억원을 들여 용배수로 정비사업을 수탁받아 시행했으나 대방지구(양수장), 지곡지구(배수로 구조물), 원강지구(용수관로) 보수가 시급하는 등 관내 유리 관리 민원 처리에는 한계가 있어 내년 공기업대행사업비로 10억원 이상을 교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더불어 올해 대전면 등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4개지구와 기총생활거점 1개 지구, 마을 만들기 8개 지구 등 13개 지구에 72억원 규모의 지역개발 사업을 수탁받아 시행 한 것을 비롯 내년에도 용면(40억원), 담양읍(130억원) 등 신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농어촌공사의 전문성을 집중하여 지역개발 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어촌공사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군의원들은 “주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농어촌공사가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대의기관인 의회도 힘을 보태겠다” 며 “제 기능을 못하는 저수지의 생태공원 변모 및 부실공사 방지, 주민숙원 사업 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특별주문했다. /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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