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잇다' 출판기념회 통해 民心 얻기 나서

 "세상을 잇는 젊은 정치로 정치혁신의 동남풍을 일으키겠다. 또한 중앙정치의 혁신, 광주정치의 세대교체, 광주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

내년 총선 광주 동남갑 출마를 선언한 윤영덕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지난 8일 남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자신의 정치 비전과 포부를 담은 칼럼집 '세상을 잇다' 출판기념회에서 던진 출사표.

담양 용면 출신인 윤 전 행정관은 정치 칼럼집 '세상을 잇다'에서 중앙 정치와 광주 경제를 잇기 위한 자신의 경험과 비전을 비롯해, 이념·세대·남북을 잇기 위한 화합과 상생의 길, 나아가 광주의 민주적 공동체의 가치를 세계로 잇기 위한 실천적 방향 등을 제시했다.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담양 출신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 송갑석·송영길·서삼석·위성곤 의원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민영돈 조선대 총장 등이 참석해 출사표를 던진 윤 전 행정관의 행보에 힘을 실어 주었다.

또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박원순 서울시장·이재명 경기지사·김부겸 전 행정자치부 장관, 기동민·김두관·박홍근 의원 등 윤 전 행정관과 오랜 인연을 가진 인사들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해 폭넓은 인맥을 과시했다.

윤 전 행정관은 정치 칼럼집 ‘세상을 잇다’에서 중앙 정치와 광주 경제를 잇기 위한 자신의 경험과 비전을 비롯 이념ㆍ세대ㆍ남북을 잇기 위한 화합과 상생의 길, 나아가 광주의 민주적 공동체의 가치를 세계로 잇기 위한 실천적 방향 등을 제시했다.

특히 "광주가 키우고 대통령이 검증한 준비된 지역 일꾼"이라며 "지난 날 광주, 오늘의 문재인정부를 함께 한 윤영덕이 대한민국과 광주의 내일을 위한 가슴 뛰는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윤 전 행정관은 정책 공약으로 수소산업 클러스터 등을 골자로 한 미래혁신 산업도시 조성, 가족행복 수당제 등을 도입하는 사람중심 상생도시 구축, 중소기업형 청년복지 임금제 등을 마련하는 포용적 상생도시 건설을 제시했다.

또 마을 만들기 기본법 제정 등 주민 중심 참여도시 조성과 청소년 행복시간 마일리지제 도입 등을 통한 역동적 청년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전 행정관은 이날 '사람과 인연, 세상을 잇는 이야기'를 주제로  윤 전 행정관이 오랜 기간 소속돼 활동한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이국언 상임대표, 김현영 (사)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路) 상임이사 등이 출연해 윤 전 행정관과의 인연을 비롯해 시민정치와 따뜻한 지역공동체, 그리고 대한민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해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윤 전 행정관은 담양 용면이 고향으로 조선대 정치외교학과에 입학하여 총학생회장, 남총련 준비위원장을 맡아 학생운동에 앞장서다 졸업 후 중국 북경대학교에서 8년간 유학하면서 국제정치학 분야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참여자치21 지방자치위원장, 광주YMCA 이사,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운영위원 등의 시민 활동을 하고 2016년 지역공공정책 플랫폼을 지향하는 시민단체 '광주로(路)' 설립을 주도해 초대 소장을 역임했다.

2017년 대선 문재인 후보 경선과 본선 캠프에서 지역공약 개발을 담당하고 정부 출범 이후 올해 5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한편 윤 전 행정관은 최영호 전 남구청장과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와 더불어민주당 공천 경쟁을 거쳐야 하고 내년 4.15 총선에서 현역 3선(18대 19대 20대)의 장병완 의원과 실전을 치러야 한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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