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일자리 종합평가 우수상·담양군 투자유치 우수상

 
 

담양군과 곡성군이 지난 18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전라남도 일자리투자유치 한마당 행사에서 나란히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담양군은 올 한해 동안 24개 업체와 투자금액 823억원, 고용인원 368명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41개 업체의 투자실현을 이끌어 내는 등 투자유치 성과를 인정받아 전남 22개 시·군 중 투지유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워커홀릭’으로 정평이 나있는 최형식 군수의 업무 스타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공직자들은 지자체 장의 확고한 의지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 투자유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전력한 것을 비롯 타지자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했던 것이 심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각종 지원혜택과 행정지원 등 투자 여건의 이점을 적극 홍보하고 투자를 권유해 알토란 같은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것을 비롯 순수 투자유치 실적, 투자유치 여건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자유치평가는 22개 시군의 투자유치 실적(투자협약실적, 투자실현실적), 투자유치 여건 조성, 투자유치 일반행정에 대해 성과중심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투자유치는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뿐 아니라 새로운 경제권을 형성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전체의 활성화는 물론 세수 증대 및 지역의 장기적인 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에 투자해주신 기업인들에게 감사하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전남도와 의 긴밀한 협력으로 기업지원책을 강화해 입주기업의 성공발전이 곧 담양군 발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곡성군도 일자리창출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전남 일자리창출 평가는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3개 분야 8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군은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를 통해 농공단지 일자리 지원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년일자리, 일자리 예산 증가율, 일자리 단체장 관심도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일자리창출 사업에 국비 등 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들과 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반을 구축했다.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카페 ‘필립’을 운영하며 취업 상담 등을 제공하는 한편 청년창업 지원, 청년 귀농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었다.

군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이 주민들의 소득이 증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선순환 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청년 일자리 확충 및 창업환경 조성 결과 청년들이 마을에 정착하면서 조용하던 마을에 활기가 생겼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국비를 확보해 청년과 중장년, 노년층까지 세대별로 단절 없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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