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면(면장 김민지)은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나눔이 계속되고 있어 지역 사랑 온도가 높아지고 있다.

담양중학교 제38회 졸업생 및 동년배로 구성된 그루터기 동우회(회장 박순택)는 지난 23일 봉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사랑의 이웃돕기 쌀 60포(10kg)를 전달했다.

그루터기 동우회는 구성된 이후 지난 15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담양군에 장학금과 불우이웃돕기 물품 기탁을 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박순택 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한 쌀로 소외되고 어렵게 지내시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민지 면장은 “지역민이 베풀어준 봉사와 온정의 손길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올 겨울을 더욱 따뜻하게 지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러한 관심과 지원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복지행정 실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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