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담양군 곳곳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및 물품이 줄을 잇고 있다.

고서면에서는 고서면 상가번영회에서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150만 원 상당의 라면 50박스를 기탁했으며, 2017년부터 매년 일정 금액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1% 나눔을 하고 있는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덕희)에서도 얼마 전 화재로 집을 잃게 된 회원에게 선뜻 100만원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사진)

봉산면에서도 지난 그루터기동우회의 백미 60포 기탁에 이어 수년째 봉산면에 쌀을 기탁해 온 탄금마을 김영완 님이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밥 한 그릇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백미 50포(20kg)를 쾌척했다.

조금표 상가번영회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회원들이 올해도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감사하다” 면서 “꾸준한 나눔에 더욱 앞장서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군 관게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지역에 따뜻함이 넘쳐나는 것은 이웃에 대한 사랑과 배려 및 관심이 일상화되어 있다는 증거”라며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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