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 행정사무감사 227건 지적

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총 227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해 시정 개선 건의 및 자료요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군의회는 구랍 20일 제2차 정례회에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미라)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성석)는 구랍 2일부터 9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 227건의 지적사항을 도출하고, 개선 및 시정을 촉구했다.

상임위별로 실시된 행정사무감사는 분야별로 깊이 있는 감사를 실시해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분석하여 주민 의견과 애로사항이 군정에 제대로 반영됐는지 확인함과 동시에 행정 추진을 위한 계획부터 완료과정에서 잘못된 것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고 개산책을 요구하는 등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자세로 임해 시종일관 긴장감을 유지했다.

또한 매년 중앙부처 보조사업과 공모사업으로 국도비 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나 담양군의 재정여건상 과도한 군비 매칭으로 예산의 비효율적 운영이 되지 않도록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며 사업계획 과정에서 철저한 기초조사로 예산불용 및 과다한 명시 및 사고이월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여 효율적인 예산 운영이 될 것을 촉구했다.

그리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민원 등 발생하는 문제점이아 사업계획 변경 등에 대한 보고가 미흡한 실정으로 의무적인 보고보다는 의회와 소통하기 위한 수시보고로 주민들에게 대변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열린 행정 마인드 확립을 주문했다.

특히 실과소 업무추진과정에서 필요한 위원회는 86개 100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운영중이나 일부 위원회의 경우 연중 개최 건수가 없는 유명무실한 위원회도 존재하고 있는 것을 개선하기 위해 위원회 일몰제를 도입해 각 위원회가 전문분야에서 탄력적으로 운영 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이외에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된 개선책이나 의견을 제시한 사항에 대해 집행부에서 적극적으로 개선해 다음 행정사무감사에서 유사한 지적사항이나 문제점이 반복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행정력을 낭비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김정오 의장은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지적사항에 대한 이행여부를 점검하고 추진 실태가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개선 및 시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며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대안을 제시, 주민 밀착형 사업과 지역현안사항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정책 감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양상용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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