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기반조성 및 국민통합 기여 공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담양군협의회 제17~18기 협의회장을 역임한 한만순 위원이 최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 국민훈장 수여식’에서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훈했다.(사진)

한 위원은 지난 2001년 7월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 시작해 12기부터 18기까지 활동하며 평화번영의 한반도 기반조성과 국민통합에 기여했으며, 특히 지난 40여 년간 소외이웃을 향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위원은 제5대 담양군의원, 담양군 새마을부녀회장, 담양군노인복지타운 원장, 담양문화원 부원장, 바르게살기운동 담양군협의회 회원, 명문한방병원 총괄본부장 등 각급 사회단체에 참여하면서 지역 내 통일기반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왔다.

한 위원은 한 평생을 봉사자로 살아왔다. 특히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는 봉사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 곳곳에 통일의지를 심어주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대표적인 것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헌신한 점이다. 그는 20년 가까이 헌신하면서 ‘통일포럼 및 평화통일기원행사’, ‘북한사진 전시회’, ‘통일 강연회’, ‘통일시대 시민교실’, ‘친선교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특히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평화통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 통일공감대 형성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거제도 6.25 기념관, 독립기념관 등을 탐방하는 행사를 가지며 분단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담양문화원 이사, 담양군 의원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 문화발전 및 복지향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매년 어르신 경로잔치와 30여회에 걸쳐 지역 저소득층과 탈북민 가정에 생활용품과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봉사활동에 매진했다.

한 위원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수차에 걸쳐 각급 기관·사회단체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한 위원은 “1980년대 초부터 새마을부녀회 활동 등을 통해 자원봉사 및 소비자운동 등을 전개하며 여성의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이번 수훈을 계기로 더욱 봉사활동에 매진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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