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농업인들의 여건을 감안한 맞춤형 교육으로 추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1일 실시한 딸기반 교육은 딸기 수확 및 하우스 관리 작업 일정 등을 감안해 딸기 수확을 하지 않는 토요일 12시부터 교육을 진행한 것을 비롯 옥수수와 콩 교육도 농업인들의 교육 참여 여건 등을 고려해 작목반과 협의 후 오후 시간대에 추진하면서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그 결과 농업인들로부터 “농업인들을 배려한 아주 좋은 교육이다”는 평가를 받았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유기농 벼와 단감, 토란 등 지역특화작목 재배교육, PLS제도 실천 및 농기계 안전사용 등에 대해 14개소에서 교육을 마친데 이어 21일까지 11개소에서 교육을 추진해 총 25개소에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딸기반 교육은 딸기 수확시기를 고려한 교육일정 편성으로 13일 기준 1250명(계획 대비 120%)의 농업인이 참여 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현장여건을 고려해 보다 많은 농업인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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