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설 명절 관광객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오는 31일까지 농촌관광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농촌관광휴양단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등 118개소에 해당한다.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곡성군은 읍면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침구류 청결 등 위생관리 상태와 동절기 화재 예방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농어촌정비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이번 점검에서는 강화된 소방안전시설 설치 기준 준수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부당 및 위법사항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는 등 강도 높은 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다시 한 번 안전에 대한 주의를 심어주고, 관광객들께서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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