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과 함께 나누는 명절 분위기 조성에 기여

담양군 곳곳에서 민족 대 명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풍성한 명절 분위기 만들기에 동참했다.

담양군은 관내 저소득ㆍ보훈가정 2075세대와 사회복지시설 385개소를 방문해 위문품 2580점을 전달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후원성금 및 성품은 ▲파밍하우스(대표 강준구) 롤케이크 100박스(150만원 상당) ▲메디치팜(대표 이선용) 쌀 10kg/100포(270만원 상당) ▲담양한과(대표 유경훈) 한과 500박스(1350만원 상당) ▲담양한우협회 한우 77kg(300만원 상당) ▲대한한돈협회 담양군지부(지부장 이종구) 한돈 410kg (350만원 상당) 등 많은 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했기에 가능했다.

이외에도 죽향마루에서 사과 100상자, GS25 담양매화점에서 생수 500ml 500개 등을 기탁하며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나갔다.

 

대의기관인 담양군의회(의장 김정오)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활동을 펼쳤다.

김정오 의장과 의원들은 ‘예수 마음의 집’과 ‘금성노인요양원’ 등 노인복지시설 2개소를 방문하여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시설입소 노인과 관계자들을 위로·격려하고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생필품을 전달하는 한편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김정오 의장은 “입소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치료를 통해 심신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효사랑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 며 “담양군의회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훈훈한 지역사회 만들기와 사회가 보듬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어려운 이들을 위한 일이라면 누구보다 뒤지지 않는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박종원 의원(담양1, 더불어민주당)은 설 명절을 앞두고 빛고을공동체와 금성요양원을 찾았다.

 

박종원 의원은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활인들과 종사자들을 따스하게 격려하는 한편 시설 곳곳을 둘러보며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박종원 의원은 “경자년 새해를 시작하는 설 명절에 조금이나마 함께 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주민의 대표로써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는 본보기가 되는 의정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복지재단(이사장 강성남)도 12개 읍·면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설 명절 위문품은 백미 10kg, 120포, 사과 10kg, 100박스, 의류 350벌, 한과 500박스, 장갑, 생수 등으로 읍·면 어려운 이웃과 경로당,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해 명절을 앞둔 이웃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줬다.

읍면에서도 온정의 손길은 설 명절의 넉넉함을 채우고도 넘쳐흘렀다.

 

담양읍 메타길에서 댓잎홍팥죽을 운영하고 있는 안일례 대표는 직접 끓인 따뜻한 호박죽 15인분을 담양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안 대표는 “가족의 돌봄이 없이 홀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계실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죽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건강을 회복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다문화가정이나 부모님이 계시지 않는 아동들을 위해 꾸준한 나눔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이사장 장호직)에서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20포(1포/20kg, 100만원 상당)를 가사문학면에 기탁했다.

무등산생태요양병원은 지난 2013년부터 매해 꾸준히 사회배려 계층을 위한 물품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지역농가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봉산면축구협회(회장 김종운)도 지난 22일 24개 경로당에 180만원 상당의 백미 10kg 24포대와 라면 24상자를 전달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했다.

봉산면축구협회는 41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체육단체로서 43회째를 맞고 있으며 크고 작은 행사에 어르신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환원하고 싶은 회원들의 뜻을 모아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매년 명절 때면 잊지 않고 기탁해 주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탁 받은 물품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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