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가공식품 공급 확대 및 안정적 판로 확보 기대

서울시의 2020년 Non-GMO 가공식품 공급업체 공모에 담양군과 강진군이 최종 선정됐다.

Non-GMO(유전자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식재료) 가공식품 공급업체 공모사업은 GMO식품의 위해성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학교급식 가공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 친환경 급식의 질을 높이고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는 학교급식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담양군(담양농협)과 강진군(강진농협)은 오는 3월 학교 개학과 동시에 서울시 19개 자치구 130개교를 대상으로 26개 품목(국간장, 고추장, 된장 등)에 대해 해당 지자체 생산 가공식품 위주로 납품에 들어간다.

이번 공모사업에 담양농협이 선정됨으로써 서울 학교급식에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 및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담양군(담양농협)은 지난해 서울시 Non-GMO 가공식품 공급업체 추천사업에서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서울시 13개 자치구 80개교에 22개 품목 21억 원 상당을 납품한 바 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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