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면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소규모 수리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복지기동대를 운영하고 있어 지역 주민의 호평을 받고 있다.

5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복지기동대는 독거노인 및 주거 취약가구 등 일상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가정을 파악해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처리해주는 긴급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의 벽지와 장판 교체, 청소 작업 등을 통해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고, 주방시설 없이 바닥에 식기를 놓고 재래식으로 생활해 오던 취약가구에는 싱크대와 수납장을 설치해 식생활에 불편을 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복지기동대는 전자제품 오작동이나 전등 교체 등 단순한 생활 불편사항부터 소규모 주거 환경 개선사업에 이르기까지 지역민의 든든한 복지파트너로써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겨울에는 홀로 생활하는 독거어르신 가구의 노후 된 보일러의 고장 수리 및 교체 작업, 가스배관 교체 및 안전계단 설치 등을 진행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선물하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종표 대덕면장은 “제도적인 복지 혜택의 범위를 벗어난 취약가구의 일상의 불편까지 살필 수 있도록 인적안전망이 촘촘하게 구축되어야 한다”며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민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윤선옥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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