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마을전통시장상인회, 한전곡성지사 자매결연

기차마을전통시장상인회와 한국전력공사 곡성지사(지사장 조용대)가 최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한전 곡성지사는 매월 마지막 장날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직원들과 함께 기차마을전통시장을 찾는 것을 비롯 수시로 시장을 찾아 점심식사를 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동참할 계획이다.

이는 허언이 아니었다.

협약 체결된 이후 첫 장날인 18일 조용대 한국전력공사 곡성지사장을 필두로 직원들은 직접 시장을 찾아 점심식사를 한 것을 시작으로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쌀, 화장지, 과일 등을 구입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용대 한국전력지사장은 “작은 노력이지만 전통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이나 전력소비 관련 홍보 활동도 기차마을 전통시장 상인회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매결연은 군과 시장상인회가 기차마을전통시장의 모범적인 운영과 활성화 방안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다”며  “현재 기차마을전통시장은 곡성경찰서, 광주세무소 등 13개소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 교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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