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19일 2020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기술분과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심의위원 4명과 관련공무원 12명이 참석해 농업 CEO 육성 기반구축 시범사업 등 8개 분야 37건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대표적으로 농촌지원 분야에서는 농업인단체 지원,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농어촌민박 지원, 농업기계 지원사업 등에 대해 의결이 이루어졌다. 기술보급 분야에서는 벼 자연순환생명농업단지 조성, 체리특화단지 조성,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 등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를 위해 곡성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신청자를 모집했으며, 금년 1~2월에 서류검토와 현지심사를 진행했다. 정부의 재정 신속집행 방침과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농업기술분과위원회 김봉우 위원장은 “사업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중복 지원이 되지 않도록 유의했다. 농가에 사업 추진요령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해 금년도 기술보급사업이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곡성군 농업기술분과위원회는 농촌진흥청 및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주관 사업과 농업 신기술 보급을 위해 추진하는 군 자체사업 등 농업 관련 시범 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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