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역 소상공인들을 온라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한다.

우리나라의 소상공인은 6백만에 육박한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해 좋은 상품도 홍보와 마케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렵다. 하지만 통계에 의하면 한해 평균 3,400만원을 버는 소상공인들 입장에서 홍보와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기가 쉽지 않다.

곡성군은 서민경제를 떠받치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업장 환경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그 중 올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하게 된 중 하나가 온라인 마케팅 비용 지원이다.

주된 내용은 업체당 최대 50만원 한도에서 온라인 마케팅 활동에 소용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키워드 광고, 배너광고, 오픈마켓 등 홍보활동은 물론 홈페이지 구축, 제품 촬영비, 홍보용 로고 디자인비까지 폭넓게 지원한다.

오는 3월 10일부터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일 기준으로 곡성군에 주소와 사업체를 두고 있어야 한다. 다만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이 있을 경우 지원할 수 없다. 30개소를 선착순 지원하므로 서두르는 것이 좋다.

신청을 위해서는 온라인마케팅 증빙자료를 포함한 신청서류를 방문, 이메일(gpckhk@korea.kr), 팩스(061-360-8069) 중 1가지 방법을 통해 곡성군 도시경제과로 제출해야 한다.

관련 서식은 곡성군 홈페이지(http://www.gokseong.go.kr/) 공고/고시란(곡성군 공고 제 2020-242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도시경제과 경제정책팀(061-360-8532)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장명국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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