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귀농귀촌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농가주택 수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귀농귀촌인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가구당 500만 원 한도 내에서 리모델링, 보일러교체비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곡성군은 지난달 1일까지 접수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현지출장을 통해 주택 내외부 상태, 정착 의지 등을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해나가고 있으며, 최종 32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곡성군은 농협자금을 활용해 농가주택 수리 사업 대상자들의 신용 및 담보대출을 저금리로 받을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을 통해 금융기관 대출금리와 저금리 담보대출 간의 이자차액을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한창 주택 수리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 귀촌인은 “고향으로 돌아와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데에 주택 수리비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귀농귀촌, 사람이 우선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신규 귀농귀촌인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 등 실효성 높은 지원에 나서 귀농귀촌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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