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대숲, 담양군 죽녹원에 전통그네가 설치돼 관광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죽녹원은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특히 푸른 봄이 아름다운 곳으로, 대숲을 배경으로 정자와 아름다운 정원으로 구성된 시가문화촌은 매화, 천리향 등 봄꽃이 피어나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번에 독수정 인근 잔디광장에 새로 조성한 전통그네는 육송으로 제작됐으며, 담양군 향토무형문화유산 제3호로 등록된 목운(木韻)김생수 장인의 손길이 묻어나 고풍스러움을 한껏 더해준다.

한옥의 정취 속에 죽녹원을 찾는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어린이들에게는 우리 전통문화를 알림과 동시에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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