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담양 음식 담아낸 飮食 人文學 새지평

맛있는 담양음식을 담아낸 푸드트럭 ‘맛있담’이 맛의 고장 담양에서 출 범할 예정이다.

사회공헌형 푸드트럭 ‘맛있담’은 죽녹원 맞은편 문화체육공원 일대에서 담양에서 생산되는 좋은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로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주기적인 내외부 위생상태 및 식재료 품질 점검을 통한 관리로 푸드트럭의 인지력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즐거운 만남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외적으로 물품 구매 추적시스템을 공시함으로써 투명성을 제고하고 구매난민(판매 점포 부족) 지역활동을 확충하고 전파난민(정부 취득약자) 구제를 위한 이동형 송수신기 안테나를 탑재하며 자원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활동 및 타 기관의 사회적 활동 지원을 위한 광주 스페이스 제공과 더불어 순이익의 5%를 사회적 취약단체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또 내부적으로도 운영자 및 고객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적 약자 보다는 담양 출신 청년 창업을 유도하는 한편 전용 APP을 활용한 물류의 과학적 운영과 함께 사전주문으로 주문시 판매금액의 10%를 할인하는 등 재고율 제로를 표방하는 등 운영자의 수익성을 확보하는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맛있담’이 탄생하게 된 것은 나름 배경이 있다.

담양 관광 1번지 죽녹원의 명성에 힘입어 관광객이 대폭 늘어나면서 자연발생적으로 나타난 노점상 및 포장마차 특성상 위생상태 미흡과 함께 환경정비의 필요성이 대두 됐기 때문.

여기에다 영산강 문화공원 연화길부터 관방제림까지 산책로에 식음료 판매장이 없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대한 응답이 필요했으며 불법 영업중인 생계형 푸드트럭 일제정비 후 노점상들의 푸드트럭을 활용한 노점거리 조성과 함께 지역푸드는 물론 세계 먹거리를 유통 판매하여 관광객들에 색다른 먹거리 체험 기회 제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야 하는 숙제에 직면한 것도 ‘맛있담’의 탄생 비화이다.

이처럼 중차대한 정체성을 내포하고 있는 ‘맛있담’이기에 남다른 운영 철학이 있다.

영업 이익의 사회환원을 통한 사회적 선순환 시스템 구축이 우선이고 저소득층, 대학 아르바이트생 우선 고용으로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며 담양에서 생산된 농특산품을 활용한 담양식 레시피와 신메뉴 개발에 주력하고 푸드트럭 발전을 위한 전문가들의 지속적인 컨설팅 및 영산강 문화공원 환경정비 등 사회공헌 활동 전개를 우선시 하고 있다.

‘맛있담’의 영업 이윤 창출 전략도 남다르다.

담양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메뉴개발과 아침식사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담양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하기 위해 신선한 채소를 활용한 아침 간편식 메뉴와 새벽 배달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행사 도시락 사전 주문 배달을 통한 이윤의 극대화를 도모화 할 계획이다.

이같은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담양군청년푸드트럭협의회를 결성하고 자체 운영 시스템 및 봉사활동 계획 수립, 체계적인 푸드 트럭존 관리와 운영지원, 보건 위생교육, 시민보행 편의 및 안전 고려한 부스 디자인 설치, 철저한 위생 관리 및 식재료 관리 유통 플랫폼 구축, QR코드를 이용한 배송기록 시스템의 완전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미래 발전 전략도 기대가 모아진다.

년 2회 미국 등 해외 사례와 국내 사례를 바탕으로 철저한 행사 기획으로 푸드트럭 페스티벌을 개최해 세계 적인 먹거릴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사회문제에 사회공헌형 푸드트럭 및 협동조합을 연계해 캠페인을 실시하며 순이익의 5%를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하고 온라인 주문을 강화하여 계약이 종료된 운영자도 배송시스템을 활용하여 계속 활동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장기적 안목을 중시하며 다양한 SNS 활동을 통한 홍보 와 마케팅으로 음식의 고장 담양의 또 다른 먹거리 축을 구축한다는 복안을 갖고 있다.

맛있담 관계자는 “푸드트럭은 미국과 유럽, 일본 등지에서 이미 하나의 관광문화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다. 특히 뉴욕이 유명한데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일류 레스토랑 못지않은 맛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즐겨 찾고 있다”며 “푸드트럭 창업은 창업 비용이 저렴하고 시간과 장소 모두 자유롭다는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자리 잡는 문제나 시장의 크기를 가늠할 수 없어 수익성 분석이 힘들다는 것은 물론 계절적인 요인도 고려해야 하는 단점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푸드트럭에서 팔 수 있는 음식은 생각보다 다양하므로 지역을 잘 고려해 최대한 독특한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 적게 남기며 많이 팔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사회공헌형 푸드트럭의 강자가 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정종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