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균 곡성군의장 더불어민주당 입당

곡성군의회가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7명의 의원 중 무소속이 4명(정인균, 조대현, 유남숙, 심인식),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3명(윤영규, 강덕구, 김을남)으로 무소속 강세 현상을 보이던 것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세로 돌아선 것.

이는 무소속이던 정인균 곡성군의장이 지난 28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함에 따라 이뤄진 것.

정 의장은 “오직 군민들이 더 잘 살고 행복한 곡성에서 권리와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정치인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며 “이러한 신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소속으로 있는 것보다 현재 거대 보수야당의 정치적 탄압과 눈에 보이지 않은 바이러스라는 적과 싸우고 있는 어려운 정치적 상황에 직면한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주고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에 미력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입당을 결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정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입당과 함께 당원으로서 위치와 포부도 밝혔다.

정 의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고귀한 분들의 희생과 진보를 이념으로 탄생한 더불어민주당의 신념을 본받아 모든 연령층들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어려운 불우이웃들이 소외받지 않는 가족 같은 세상, 어르신들이 노후 걱정 없는 든든한 세상, 청년들이 취업 결혼, 신혼집 걱정 없는 세상,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노는 안전한 세상 등 우리 모두가 웃고 염원하는 세상을 만들고 아름다운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정치를 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정 의장은 “이번 총선은 이례적인 정치적 변수로 국내외 전례 없는 바이러스 창궐, 추악한 성범죄인 N번방 사건, 청소년들의 투표권 행사, 글로벌 경제 위기 등 다양한 요소가 적용되고 있다”며 “우리 사회가 나아갈 수 있는 방향에 대해서는 여당 야당 구분 없이 옳고 그른 정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제 나름대로 위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총선에 임하는 의지를 표출했다./장명국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