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대나무공예인협동조합이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문광연)이 공동 주최한 지역 주민사업체 육성사업에 선정돼 지속 가능한 경영 성과 창출과 스케일업 실현을 위한 2000만원의 자금 지원과 전문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됐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금융지원 및 엑셀러레이팅’ 사업으로 불리기도 하는 이 사업은 금융 및 엑셀러레이팅 운영을 통해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사업 역량을 강화해 성공사례를 도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진행됐다.

2013년 8월부터 추진된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여행·숙박·식음 및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이 있는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사업으로 문광연이 총괄하고 있다.

문광연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비즈니스 고도화와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지난해 9월 사회혁신기업 비즈니스 전문 지원기관인 한국사회투자에 관련 업무를 위탁했고, 양 기관은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중 법인화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기업을 모집했다.

이번 사업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기업별 체계적인 경영 지원으로 비즈니스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심화경영전략 컨설팅’과 온라인마케팅, 스마트팜, 지역 역사문화, 여행상품 개발 등 기업별 수요 맞춤형 ‘전문 분야 멘토링’,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한 ‘IR 컨설팅’ 등으로 진행됐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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