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1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비상근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청사폐쇄 상황에 대비하여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직원들의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는데, 실제로 사무실을 담양공공도서관으로 옮겨 지원청 운영에 꼭 필요한 필수인원 12명이 하루 동안 근무를 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실제 발생 상황과 가까운 훈련을 하기 위해 ZOOM(실시간 원격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가격리를 가정한 재택근무자와 영상 회의를 통해 업무 현황 파악과 처리를 하는 등 쌍방향 소통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정희 교육장은 훈련을 지휘하면서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라 전남과 광주에 잇달아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설마 하는 안일한 마음가짐을 버리고 항상 비상사태에 대비하여야 한다.”며 “모두 훈련에 성실하게 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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