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종합복지관 일시돌봄센터는 전라남도 전 지역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키 위한 전라남도 지원사업으로 2019년 10월 담양군 금성면에 설치한 장애인 복지기관이다.

일시돌봄센터는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혜림복지재단’이 위탁받아 전라남도 예산지원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발달장애인의 돌봄 가족은 긴급한 사고나, 질병 또는 업무출장, 여행 등 불가피한 상황이 발생할 때도 발달장애인 자녀를 돌봐야 하는 애로사항이 상존하고 있지만 이 같은 애로를 해소해 줄 수단이 없는 실정에 있었다.

현제 운영 중인 타 주간보호센터는 낮 시간만 이용가능하고, 단기보호센터에서는 관찰기간을 두고 입소하고 있는 것과 달리 일시돌봄센터는 발달장애인의 돌봄 가족이 긴급하게 장기간 병원 입원, 여행, 경조사 등으로 인한 부재 시 전문 인력을 활용하여 일정기간 보호 및 24시간 자녀를 케어하는 센터다.

일시돌봄센터는 전남 지역에 등록되어 있는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대상으로 운영되며, 서비스 이용 시 당사자의 위생관리 및 일상생활지원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센터 이용 시 1회 최대 7일까지 센터에 머무를 수 있으며, 연간 30일 한도로 이용할 수 있고, 이용료는 수급자 12,000원, 비수급자 20,000원으로 운영 중에 있다.

혜림발달장애인 일시돌봄센터 김금용 센터장은 “ 발달장애인 부모님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기고, 센터를 통해 가족 간의 관계 강화 및 돌봄 부모님의 삶의 질을 향상 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혜림발달장애인 일시돌봄센터의 입소 및 안내 절차는 일시돌봄센터 061-380-4586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은정 군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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