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7일 담양 초·중학교 교(원)감 2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에 대비한 영상회의를 운영했다.

이번 회의는 4월 9일부터 실시되는 단계적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효율적인 지원 방안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ZOOM프로그램을 활용한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온라인 저작권 연수, 학사일정, 출결 및 평가 방법에 대한 안내 후 온라인 개학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오전에 운영된 파일럿 데이 운영 현황에 따른 문제점, 보완사항 등을 논의하고 담양관내 교사들로 구성된 온라인학습지원단의 지원 내용도 안내됐다.

회의에 참석한 창평중 위성칠 교감은 “온라인 개학이 다가옴에 따라 학교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예측하고 혼란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학습 운영과 관련하여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희 교육장은 “개학 연기 상황과 온라인 개학은 큰 차이가 있다”며 “온라인 학습을 통하여 교육과정이 철저히 운영되어야 하고 학교에서도 이것을 숙지하고 온라인 개학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학생과 학부모에게 온라인 개학에 대한 정확한 안내를 통하여 참여도를 높이고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어야 한다”고 말하고 “학교의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지원청도 적극 행정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다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