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및 관내 취약계층 위해 사용

담양 관내 기관, 사회단체와 공직자, 기업체 등 각계각층이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돕고자 각계각층에서 성금을 담양군복지재단에 보내고 있다는 것.

3월 10일 생활 형편이 곤란한 청소년들의 정보 취득 기회 확대를 위해 노트북을 기증하는 등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탑통증연합의원(원장 최정기)에서 성금 100만원 기탁을 시작으로 3월 한달 동안 2317만원이 답지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려고 본청을 비롯한 읍면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이 711만5000원을 성금으로 기탁한데 그치지 않고 담양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길엽)도 코로나19 심각단계 격상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와 청원경찰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8·9급·청원경찰 담양사랑상품권 20만원 구입, 7급 30만원, 6급 40만원, 5급 이상 50만원을 구입키로 의견을 모으고 자율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강성남 담양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들도 21만원을 기탁한 것을 비롯 원광소규모노인요양원(원장 황성철) 17만원, 마실센터노인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22만5120원, 담양군노인생활시설협의회에서 30만원을 성금을 쾌척했다.

그리고 월산면 도개마을(이장 이옹우) 10만원을 비롯 월산면이장단(단장 이옹우) 50만원, 가사문학면이장단(단장 정희용) , 가사문학면 여성방범대(대장 나미영) 5만원, 수북새마을부녀회(회장 최순남) 30만원, 수북농가주부모임(회장 최순남) 10만원의 성금을 내놓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금융기관과 기업체도 코로나19 극복 행렬에 앞 다퉈 나섰다.

이재연 NH농협담양군지부에서 1000만원을 기탁한 것이 기폭제가 되어 담양군산림조합(조합장 김진호) 100만원, ㈜해동 50만원, 금성농공단지경영자협의회(회장 정운기) 50만원, 건축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인 인원산업 최철원 대표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나눔의 미학을 실천했다.

담양군복지재단은 기탁 받은 성금중 1000만원을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구시 달성군에 전달한 것을 비롯 나머지 성금은 코로나19 예방물품과 생활지원 물품 등을 구매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등 단 한 푼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소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은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을 가동해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군민과 힘을 모아 다양한 방역 대책을 추진해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말했다./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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