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영세고령농가·유기인증 친환경농가 보험료 100% 지원

담양군이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뒷받침 하고자 보험료 지원에 7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담양군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과 가축 재해보험 가입시 보험료의 80%를, 외국인 근로자 채용농가는 건강·산재보험의 고용주 부담액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65세 이상으로 총 경작면적이 7천㎡미만의 영세 고령 농업인의 경우 벼 품목에 대한 보험료를 지원하고, 유기인증 친환경농가는 농작물 재해보험료를 전액 지원해 자부담 없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재해보험 가입은 농작물의 경우 67개 품목이 가입 가능하며 ▲벼는 6월 26일까지 ▲콩은 7월 17일까지 ▲수박, 딸기 등 시설작물은 11월 27일까지 ▲가축 재해보험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윤재현 친환경농정과장은 “급격한 기후 변화로 태풍·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꼭 필요하다”며 농가의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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