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9일 중고등학교 3학년의 첫 온라인 개학을 위해 마을 방송을 지원하고 있는 대전면사무소를 방문하고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재중학교 요청으로 대전면사무소에서는 맞벌이 등 부모의 도움이 어려운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4월 9일 아침 8시 30분 마을 방송을 내보냈다. 사전에 학교에서는 면사무소를 방문해 온라인 개학을 안내하고 마을 방송 협조를 요청했다. 방송은 모든 마을 단위까지 원격으로 송출되며 온라인 개학이 운영되는 동안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4월 9일 학생 참여 현황은 중고등학교 모두 거의 100% 실시간 출석했고 접속 상황도 원활했다. 접속하지 못한 학생에 대해서는 유선, SNS 등을 통해 출석을 독려했다.

이정희 교육장은 이 소식을 듣고“온라인 개학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신 선생님들과 도움을 주고 계신 지역사회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더욱 경청하여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 애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담양교육지원청은 원격교육 긴급지원팀을 구성하고 원격 수업, 원격 플랫폼 및 시스템, 학생?학부모 지원 등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콜센터를 운영하여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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