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고등학교(교장 이향금)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지난 9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개학을 하고 1교시부터 7교시까지 원격수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했다.

그동안 학교에서는 온라인 개학을 대비하여 도교육청의 안내에 따라 구글클래스룸 개설 관련 원격연수를 전교사가 이수했다. 지난 4월 1일(수)에는 구글클래스룸 운영 선도교사를 초청하여 전교사가 구글클래스룸을 이용한 원격수업 운영 방법을 배우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4월 8일(수)에는 ZOOM(줌)을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 방안에 대해 본교 교사(김지혜)가 시연하고 전교사가 참여하는 쌍방향 모의수업을 진행했다.

이미 3월부터 교사들은 학생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모든 교사가 온라인 과제 제시, SNS을 활용한 과제 점검, EBS와 Google 등의 플랫폼을 활용한 수업 진행을 꾸준히 해 오면서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해 왔다. 그리고 4월 9일 온라인 개학 발표에 따라 4월 6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원격수업 시연을 진행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왔다.

그 결과 담양고등학교는 지난 9일 고등학교 3학년 온라인 개학에 출석률 100%를 달성하였다. 원격수업은 8시 45분부터 9시까지 담임교사의 조회를 시작으로 출결을 확인하고 매 교과시간마다 출석 여부를 확인하고 학습활동을 진행한 후 형성평가 및 과제 제출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담양고등학교 이향금 교장은 ‘코로나로 인해 최초로 시도된 온라인 개학으로 전국민이 우려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한 가운데 학교 현장의 교사들도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모든 교원의 열정과 철저한 준비로 온라인 원격수업이 무리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다은 記者

저작권자 © 담양곡성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