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최현경)가 5월 15일까지 봄철 화재예방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에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정비한다.

‘보이는 소화기’는 주택밀집지역과 전통시장 등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에 설치해 위급 상황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담양소방서는 지난 2018년 보이는 소화기 설치 가이드라인이 제정된 이후부터 꾸준히 사업을 진행해 현재까지 5개 시장에 소화기 100대를 설치했으며, 오는 29일까지 추가 설치와 정비, 상인 대상 사용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 김병철 소방위는 “화재가 발생하면 초기에 진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평소에 보이는 소화기 위치를 숙지해서 화재발생 시 적극적으로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 중인 담양읍 소재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재건축이 완료된 이후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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