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을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2,451가구로 별도 신청 및 조사 없이 급여자격별, 가구원수별 기준으로 차등 지급하며 약 13억3천만원을 담양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생계·의료수급자는 1인 가구 52만원, 2인 가구 88만원, 3인 가구 114만원, 4인 가구 140만원을 지급하며 주거·교육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8만원, 3인 가구 88만원, 4인 가구 108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상품권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혼잡상황 방지를 위해 급여자격별, 마을별 일정을 조정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의 지급일정에 따라 배부하며, 담양읍의 경우 NH농협 담양군지부와 담양농협(본점, 추성로지점, 남부지점, 중앙지점)에서 수령증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농협에서 수령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이나 상품권 수령이 어려운 경우 군 주민행복과 또는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최형식 군수는 “코로나19로 생활여건이 취약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다은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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